폼페이
아주 오래전 폭발한 화산의 용암이 흘러내려 온 마을이 잿더미로 변한 폼페이
유적지로 복원하여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버린 5월의 폼페이는
잔인했던 그날의 재앙의 터위에 붉게 피어오른 아름다운 포피 꽃은
악몽속에서 죽어가야했던 영혼들의 아픔을 보여주는듯 한 애잔한 마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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