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게주신 하루 31

오래전에 기록한 일기를 들여다보다

블로그 개설후 이곳에 가끔 일기 형식으로 글을 기록해 놓았는데 15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 날들을 추억하며 들여다 보니 이것 또한 재미있고 젊은 날을 회상하니 그땐 그랬구나 더 많이 기록해 두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 한다는 것이 민망스럽고 부끄러워 비공개로 해놓기도 했었지요 이제 부터라도 매일이 아니어도 좋고 가끔 일기를 기록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훗날에 지금 이 때를 추억하며 그땐 그런 일도 있었구나 하며 그리워 하는 것도 의미 있을거 같아요 요즘은 스마트 폰을 손에 쥐고 있는 시대라 블로그를 가꾸는 분들이 많이 줄었지만 여행 사진과 특별한 일들을 기록하고 저장해 둘수 있는 곳은 블로그가 최적인거 같아요 한문 성경쓰기 덕분에 매일 블로그에 들어오지만 요즘은 서로 ..

철원 고석정 꽃밭

9월 10일부터 10월말까지 단 2개월만 개방 9월 24일 처음 갔을때에는 야생화 (꽃 이름을 모르겠어요 )가 피어날때라 너무 아름다웠는데 9월 30일에 다시 가보니 그 예쁜 야생화는 지어가는 중이고 대신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었어요 내년에 방문 하시려면 추석 지나고 곧 바로 가셔야 가장 아름다운 꽃들을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꽃구경도 좋지만 워낙 넓고 주위는 산으로 빙빙 둘러있고 강가 자작나무 숲길을 지날때엔 순담계곡의 물소리도 들리고 흙 길이라 꽃은 지어가지만 그냥 걷는것만으로 너무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운 꽃밭이에요

영종도

영종도 구경을 처음다녀왔습니다 영종대교 아래 물이 빠진뻘인지 원래 저모습인지는 알수없었으나 뻘이 대단합니다 저 갯벌 수구렁에 빠지면 헤어날수 있으려나 하고 무서운 생각까지들었어요 영동 대교 진입하면서 다리 가운데는 철로가 있고 양쪽으로 차가 다니네요 여기는 왕산 해수욕장 물이 흙탕인데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더군요 물은 시커멓게 보였지만 부드러운 바다 내음은 참 좋았습니다 여기는 을왕리 해수욕장 뜨거운 모래사장 텐트안은 마치 찜질방 같을거에요 을왕리에서 조금 더 지나 한적한 해수욕장엔 바다에 들어가 낚시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있고요 큰배에 자동차를 싣고 바로 건너편 섬으로 이동중인데 돌아올때 내리는 차를 세어보니 17대였어요 사진엔 잘보이지 않지만 저멀리 하늘길처럼 높은 다리가 인천대교라하네요 멀리..

파주 벽초지 수목원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부슬 부슬 비가내려 사진이 조금 흐리네요 ^^* 수목원 정문에 들어서니 예쁜 꽃들이 정원에 가득 ~너무 너무 예쁘지요 꽃길따라 아름다운 숲길로 한 여름인데도 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계절마다 색다른 꽃으로 단장하겠지요 이곳은 허브 정원 입구에요 여름이라 그런지 꽃은 그리 피어있지 않았지만 자작나무는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지요 OO나무 숲길 나무 이름을 그새 잊었어요 넓은 잔디광장으로 연결되어있는 숲길인제 나리꽃이 참 예쁘지요 단풍나무 터널인데 가을엔 정말 아름다울거에요 두 세사람이 함께 안으면 안아질려나요 .앙증맞은 작은 꽃나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하고요 저기보이는 정자는 태진아 송대관의 CF 촬영장소라네요 연못안에 만들어져있는 의자에 앉아 연잎이 커서 한줄기 꺽어 ..